연천여행이라고 하면 대표적인 주요 관광지는 매년 해바라기가 활짝 피는 호로고루와 10월의 붉은 댑싸리정원, 그리고 연천재인폭포와 당포성, 전곡선사박물관 등 생태자연환경과 어우러진 볼거리들이 많은 곳이죠. 매년 즐겨 드라이브 겸 방문하고 있는 지역입니다. 힐링여행코스이기도 한 연천.
연천은 자연생태관광지로 워낙 유명하기에 많은 분들이 알고 있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아는사람만 알고 있다는 연천의 새로운 볼거리로 은대리문화벽돌공장을 방문한 후기와 연천맛집 깻잎닭갈비를 파는 식당까지, 하루 코스로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연천 새로운 볼거리 하루여행 코스.
은대리문화벽돌공장(복합문화공간) - 카페스톤 - 연천맛집 깻잎닭갈비
은대리문화벽돌공장(복합문화공간)
위치: 경기 연천군 전곡읍 평화로940번기 72-27
운영방식 : 매주 월요일 휴무
(월요일을 제외한 화요일~일요일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7시 30분까지 운영함)
관람료 : 무료
문의 : 전화 031-832-1005 / 은대리문화벽돌공장 블로그 참고
주차장 : 벽돌공장 앞 주차장. 이용료 무료. (주차장은 협소하지 않고 넓어서 운전초보도 어렵지 않게 주차가능함)
은대리에 소재한 문화벽돌공장은 복합문화공간이면서, 미디어아트와 전시문화공간, 카페가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지난 2025년 7월 4일에 개관했다고 합니다. 연천의 새로운 볼거리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작년쯤 어느 프로그램에 요즘 유명한 기안84님이 연천이 이곳 은대리문화벽돌공장을 방문하여 방송촬영을 한 곳으로도 유명해졌습니다. 이곳의 전체분위기는 #아카이브(archive) 하다고 할까요? 연천 은대리문화벽돌공장만의 특별한 분위기가 있는 곳입니다. 오랜 세월 동안 벽돌공장으로 있었던 공간을 가치가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곳이랍니다.

은대리문화벽돌공장을 방문했을 때 첫인상은, 입구에서 만나는 방대한 벽돌공장의 모습에 나도 모르게 '와!" 하는 감탄사가 나왔습니다. 새로운 분위기에 압도되고 생각보다 굉장히 규모가 커서 건물의 크기와 방대함에 놀랐던 것 같습니다. 방문 후, 2일째 되는 날은 가족들과 다시 한번 들렸었는데 초입에서 보이는 벽돌공장의 모습에 가족들이 '와!" 하는 것 보니 저만 그렇게 느낀 게 아닌가 봅니다.
'은대리문화벽돌공장' 이정표.

이곳이 벽돌공장임을 알리는 이정표가 근처에 2군데에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이 이정표를 보니 다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느 안내표보다도 눈에 잘 띄도록 설치한 검정색바탕에 흰색글자와 주황색으로의 영어표기가 시선을 끕니다.
은대리문화벽돌공장의 포인트
하늘을 찌를 듯한 높은 굴뚝. 산타가 굴뚝위에 매달려 있는 모습도 귀엽습니다. 오래된 굴뚝이 흉물스럽게 느껴지기보다는 아카이브하고 이색적인 여행지로 느껴지는 포인트가 되어주더군요. 벽돌공장의 전시실 입구에 위치해 있고 벽돌공장 주차장으로 들어가면 제일 먼저 보이는 이곳의 포인트가 되는 부분입니다. 이곳이 복합문화공간이 되기 전에 어떤 곳이었는지를 알게 됩니다.

거칠고 낡아 보이는 벽돌공장의 굴뚝은 잘못하면 중압감을 느낄 수도 있을 텐데, 산타클로스 풍선 인형의 장식으로 굴뚝에도 정감을 느끼게 합니다. 낡은 멋과 함께 아랫부분에 누군가의 멋진 예술적 표현으로 지금은 새로운 분위기의 모습으로 지금과의 연천과는 다른 분위기가 생겼습니다. 낡은 것이 흉물스럽지 않게 가치 있는 것으로 새롭게 탄생하는 순간이죠. 사진을 찍기어도 종전과 다른 새로운 분위기를 줄 테지요.

붉은 벽돌의 재탄생
'붉은 벽돌이 이렇게 예쁠 수도 있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낡고 오래된 거친 느낌이 드는 벽돌이 새로운 예술적 표현의 도구로 재탄생되었다는 느낌. 이것이 제가 방문하고서 느낀 점입니다. 오래된 것들도 이렇게 예쁘게 변화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촌스럽지 않은 붉은 벽돌의 색감은 은은했습니다. 그리고 건물의 외장재로 쓰인 벽돌의 패턴들이 너무 예쁩니다. 여기서 예쁜 사진 한 장 인생사진 찍어보고 싶습니다. 사진의 뒷배경으로 멋지지 않나요? 제일 맘에 들었던 건 벽돌들의 은은한 색감, 갑툭튀처럼 튀는 것이 아닌 은은하게 어울리는 조화로움이 최고입니다.

공장내부에 있는 전시실에 들어가면 작품전시와 체험할 수 있는 공간, 미디어아트들이 볼거리입니다. 작품들이 모두 다 수준급 실력입니다. 작품을 감상하고, 느끼기에 충분한 공간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곳에 작품을 전시한 분들이 궁금해지더군요.

벽돌공장이 예술과 만나 멋진 공간이 되었습니다. 지나가며 스치고 그림으로 감상하고 벽돌공장 바닥의 특별한 모습까지, 모두가 이색적인 공간이라서 재미있었습니다.

이곳에서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작품들도 만날 수 있습니다.

연천의 대표 관광지들을 미디어아트로 만날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양쪽의 거울 설치로 인해 공간이 매우 확장되어 보이던 흥미롭던 환상적인 공간이었습니다.
더 인상적이었던 건 공장의 천정이었습니다. 상상하기론, 기존의 벽돌공장의 천정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실제로 보니, 공장의 천정도 새롭게 탈바꿈한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전시실의 한편에 기존의 벽돌공장을 오로지 뼈대만 남기고 새로운 천정과 새로운 공간으로 탄생되는 과정을 볼 수 있습니다.
공장의 본체를 그대로 내부만 인테리어 해서 쓰는 방법도 있을 텐데 이렇게 하니 오히려 이렇게 다 새롭게 변모한 모습이 더 성공적이네요.


아이들과 색칠하고 피스메시지를 적어서 넣어볼 수 있는 공간도 있고, 평화의 메세지를 적어서 돌돌말아 꽂아볼 수 있는 피스 메세지 뮤지엄이라는 공간도 만나게 됩니다. 물론, 저 길위도 평화의 메세지 남기기에 참여했습니다.

유명한 화가의 그림 앞에서 화가처럼 코스프레하면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전시실에는 벽돌공장의 흔적들을 아주 세련되게, 잘 숨겨놓았습니다. 전시실의 바닥을 주목해 보세요, 예전 벽돌공장의 작업 흔적이 돋보입니다. 가스를 주입하는 구멍도, 벽돌 사이공간들도 평소 쉽게 볼 수 있는 공간들이 아니기에 더욱 #특별하게, 이색적으로 느껴지는 공간이었습니다.



전시실의 바닥도 은은한 바닥으로 너무 거칠지 않고 매끄럽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연천의 유명한 두루미 그림이 인상적이네요.

카페스톤
벽돌공장 내부로 들어가면 있는 카페스톤.
전시실안 카페이지만 공간이 넓고 앉은자리 의자도 다양하게 배치가 되어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단체로 온 사람들이 따로 앉아서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도 있더군요. 어린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들을 위한 어린이용 의자도 한편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대부분 박물관이나 전시실 안 한켠에 작게 만들어지는 것이 대부분인데 벽돌공장의 카페스톤은 전시실 앞 넓은 공간으로 여유 있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곳의 시그니처는 벽돌모양을 하고 있는 벽돌빵과 스톤커피라고 합니다.

벽돌모양으로 생긴 벽돌빵이 카페 스톤의 시그니처라고 합니다. 맛이 참 궁금해서 적별돌, 흑벽돌 중 적별돌을 사 봤습니다. 담백한 맛이 꽤 괜찮습니다.

카페 스톤의 빵과 커피와 음료는 7,000원 ~4,000원 정도 합니다.
* 주변 인근 여행지 - 은대리성
벽돌공장을 구경 후 가장 가까운 볼거리를 찾으신다면 '은대리성'을 추천합니다.
연천 맛집 - 깻잎닭갈비
이번에 처음 방문했던 곳인데요. 건물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아담하고 아기자기한 분위기가 있는 식당이었습니다. 이곳을 여행코스로 소개하는 이유는 오래전부터 이곳에서 깻잎닭갈비 식당이 있었고, 은대리 주변과 아주 가까운 곳이기에 어렵지 앉게 찾을 수 있어서 소개해드립니다.
위치 경기 연천군 연천읍 헌문로26번길 16-24 1층 건물
운영시간 매일 오전 11시~ 오후 21시까지 (주문은 20시 30분까지)
주차공간 식당옆에 별도로 주차장이 있습니다. 규모는 작음.

깻잎닭갈비는 닭갈비와 깻잎이 같이 나오는 메뉴로 치즈와 날치알과 같이 먹습니다. 사장님이 매우 친절하시고, 부족한 것을 없는지 수시로 살펴주시더군요. 가족끼리 가서 한 끼 맛있게 먹고 온 식당입니다. 은대리문화벽돌공장에서 5분 정도 이동하면 보이는 식당입니다.
전체적인 식당의 분위기는 정갈하고, 마크와 메뉴판이 초록색으로 통일되어 있습니다. 닭갈비 2인분과 볶음밥, 애피타이저로 나오는 닭죽까지 먹으니 배가 너무 불렀습니다.
겨울에도 연천은 드라이브하기에 좋은 곳이죠. 광활한 대지와 조용한 분위기를 좋아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도시화되어 있는 지역들에 비해 자연 생태환경이 잘 보전되어 있고, 그 안에 다양한 볼거리와 문화시설들을 경험할 수 있어서 연천여행을 하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는 사람만 아는 곳으로 은대리문화벽돌공장을 소개해드렸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어 시간이 갈 수로 방문객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이웃님도 올 겨울 연천여행의 매력에 푹 빠져보시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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