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날도 무척 덥고 비도 오지 않는 가뭄처럼 건조한 날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여행을 다녀온다고 해서 모든 여행지들이 다 성공하는 것은 아닌가 봅니다. 여행에 만족한 날은 티블로그에 포스팅도 빨리 올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여행지에서 그다지 좋다는 느낌이나 만족하지 못한 채 돌아왔다면 그 여행지에서의 사진은 포스팅도 하지 않은 채 몇날 며칠이고 핸드폰 사진 속에서만 존재하는 사진이 되어버리기도 합니다. 새로운 여행을 어디로 갈까? 지금처럼 더운 날이 많아진 요즘에는 어디로 여행을 가는 것이 좋을까? 하는 생각으로 펼쳐 든 책입니다. 6월의 푸르른 신록과 점점 뜨거워지는 햇빛을 피해 [숲길 여행]이 괜찮을 것 같아서 읽은 책입니다. [토닥토닥, 숲길] 이름도 예쁜 여행책. 지금 소개해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