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그나마 해외여행도 하지 못하게 되고. 어쩌다 핸드폰속의 오랜 사진들을 감상하다가 본 그때의 2016년도의 필리핀 보라카이. 추석이 다가온다. 왜 추석연휴가 다가오면 부산해지고 마음이 뒤숭숭해질까? 서로 만나는 늘 만나는 가족들인데 만남에 왜 뒤섞이는 알수 없는 마음들이 가슴을 두근거리게 한다. 분주해질 추석연휴의 시작 지난 코로나19 이전에 해외여행으로 갔던 필리핀의 보라카이 노을지는 오후의 바다에서 노를 젖고 있는 저 사람 오래된 사진의 장면속에서 마음의 편안을 찾는다. 길위의 사진관 20021. 9. 18 정말 이름모를 그대가 부러운 사진. 내가 노를 저어 저 노을속으로 들어가고 싶다. 아무도 없는 망망대해 같은 바다에 저물어가는 석양을 바라보며 저어가던 노를 잠시 쉬고 저 하늘을 바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