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곳으로 드라이브를 가고 싶은 날
찾아간 연천한옥카페 '세라비'
가을이 깊어가는 지금도
가장 멋질 이곳
길위의 사진관
촬영일 2021.8.16
가을이 깊어갑니다.
혹시 집에만 있어서 답답하다면
조용하고 넓은 곳의 카페를 찾는다면
길위의 사진관의
'5고냥'이 제안합니다.
한옥의 멋스럽움과
1000개도 넘는 수많은 항아리가 반겨주는
연천 '세라비카페' 로의 드라이브를요^^
한옥의 벽, 마당, 한옥의 방
어디나 앉은 곳은 많습니다.
원하는 곳에 앉아봅니다.
한옥카페의 수많은 항아리들이
보이는 풍경을 보실수 있어요.
올망졸망한 항아리들이 반겨주는
넓은 마당에 수많은 항아리들이 줄지어
이 한옥카페를 방문하는 사람들을 반겨줍니다.
여기서는 모두가 반겨주는
할머니 품속같은 항아리들로
마음이 포근해집니다.
활짝 열린 대문으로
올망졸망하고 통통한 항아리들이
대기하고 있다가
"어서오세요"
하는 것 같습니다.
저기 한옥의 작은 방에 들어가서
커피를 한 잔하는 것도
좋을 듯 하네요
항아리의 비상?
한옥을 즐기며 앉아있는데
갑자기 굵은 소나기가 옵니다.
아까는 분명 맑은 하늘이었는데
오늘 날씨가 참 변덕스럽네요.
굵은 소나기가 내리니
야외에서 커피를 마시던 손님들이
서둘러 떠나버렸습니다.
넓은 주차장이 내려다 보이는 수많은 항아리들 위로
굵은 소나기가 쏟아집니다.
한옥의 처마가 정말 멋스럽네요
비는 금방그쳤습니다.
지나가는 소나기였나봅니다.
연천한옥카페 '세라비'는
산 전체가 하나의 카페로 보일만큼
무척 넓고 큽니다.
산바람인가요?
바람이 불기 시작합니다.
산바람인가요? 아님 소나기 온 뒤의 지나가는 바람인가요?
바람에 각시탈의 끈이 춤을 추기 시작합니다.
가만히 앉아있으니 들리네요
복돼지 두 마리
마루에 왜 비어있는 평평한 소쿠리같은 쟁반이 있을까 생각해보았습니다.
여기에 카페에서 구매한 빵과 음료를 두고 마루에 걸터앉아서
이야기를 나눠도 될 것 같았습니다.
어디에 앉아 있어도 풍경을 볼 수 있는 이곳
연천 드라이브 한옥카페 '세라비'
한옥과 항아리가 이렇게 환상의 조합이었나
싶을 만큼 너무도 잘 어울리던
정겨운 곳이었습니다.
한껏 기분이 좋아지는 연천한옥카페
세라비 한옥카페
경기 연천군 군남면 군중로 134
평일 10:00~19:00 (6월~10월)
공휴일 10:00~20:00(6월~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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