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여행은 정말 오랜만인데요. 그전 방문에는 국립경주박물관에 갔었는데, 오늘은 황룡사역사문화관에 와 보았습니다. 황룡사역사문화관은 [황룡사 9층 목탑]의 크기를 1/10 크기로 축소해 놓은 모형이 있다고 해서, 그 모습이 궁금해서 와봤습니다.
이번 경주여행에서 작정하고 온 이유 3가지가 있었어요.
1. [황룡사역사문화관]에 있는 1/10크기의 모형을 직접 보고 싶다.
2. 경주의 봄을 (봄꽃, 벚꽃)들과 함께 만끽하고 싶다 (경험)
3. 지난 (2025.10.28~10.31)에 있었던 APEC CEO 서밋(비니니스 포럼)의 장소인 [경주엑스포공원] 가보기.
그래서, 작정하고 경주여행을 왔습니다. 경주의 봄은 전 포스팅(2026.04.01)에 남겨두었구요. 이번 여행리뷰는 1번의 내용을 중심으로 포스팅합니다.
길 위의 풍경들
(방문일 2026.03.30. 월)
스마트폰 하나로도 충분한 여행.(국내여행)
🏷 황룡사역사문화관
위치 : 경북 경주시 임해로64-19(구황동) Tel.054-777-6862
주차장 : 황룡사역사문화관 앞 대형주차장 (무료)
입장료 : 어른 1인 3,000원 / 청소년 1인 2,000원 / 어린이 1인 1,500원
무료대상 : 6세이하, 65세 이상,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 장애인(보호자 1명 포함),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경주시민.
관람시간 : 오전 9시~오후 6시 / 주말 및 공휴일 (오후 7시까지)
* 입장시간은 관람시간 종료 30분 전까지 가능하대요.
* 휴관일은 설날, 추석 당일

황룡사역사문화관 입장 인증숏! 팸플릿이 다른 곳보다 고급져요. 집에 와서 보면 색들이 반짝거려서 작은 미니 액자에 넣어 걸어도 괜찮을 만큼 고급집니다. 이 팸플릿을 책상 위에 두었었는데 가족들이 '이건 뭐예요?'라고 물어볼 정도였으니까요.

방문했을 때의 첫인상은 굉장히 개방감 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1층에서 보이는 황룡사 9층목탑의 모습은 이렇게 일부분만 보이는 채로 시작해요. 그곳으로 걸어가기 전 양쪽을 떠 받치는 두 기둥은 마치 궁궐에서 볼 수 있는 기둥처럼 굵고 둥근 선이 들어가 있습니다. 걸어 들어가면 높은 2층까지 확 트이는 개방감이 좋았어요! 게다가 마치 들판에 황룡사 9층목탑을 가져다 놓은 것처럼 사방은 바깥 풍경이 보이는 유리창으로 설계되어 있어서 바깥공간까지 하나로 연결되는 느낌을 줍니다.

오로지 단 하나 황룡사 9층 목탑만 있는 [목탑실]의 전경은 그만큼 이 탑이 경주에서 얼마나 중요한 탑인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봅니다. 목탑을 제작하는 데만 8년이 걸렸다고 해요. 금세 뚝딱 지어질 것 같지만, 그만큼 정교한 작업을 해야 완성되는 목탑이라고 합니다. 이웃님도 경주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이곳 황룡사역사문화관에서 목탑실을 와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경주의 주변 풍경과 더해 멋진 느낌을 받으실 거예요.
<일러두기>
1층에는 황룡사 9층 목탑실, 3D영상관, 카페테리아& 기념품판매점이 있습니다. 2층 계단을 따라 올라가서 위에서 내려다보는 황룡사 9층목탑, 전망대(황룡사지발굴현장), 역사실(유물전시), 고건축실이 있어요. 황룡사역사문화관 내부를 둘러보는 데는 오래 걸리진 않습니다.
황룡사역사문화관에 와서 보면 좋은 포인트.
1. 금강역사상

제가 신기하게 주목했던 건, 바로 사진의 아주 작은 [금강역사상]이었어요. 금색의 금강역사상은 황룡사지 출토품이라고 합니다. 작고 귀엽게 느껴졌던 금강역사상, 좀 더 자세한 설명이 듣고 싶었던 유물이었어요. 고려시대에 제작된 거라고 합니다.
2. 2층전망대(경주황룡사지 발굴현장)
2층의 볼거리 중에서 특히 야외공간으로 향하는 전망대에서는 [경주황룡사지 발굴현장]을 전망할 수 있습니다. 땅이 얼마나 넓은지 직접 보시면 정말 실감하시게 될 거예요. 유리창 너머로 앉아서 볼 수 있는 벤치도 나란히 배치되어 있어서 앉아서 볼 수도 있습니다.
3. 신라 금관/ 청동거울

이곳에 오니 경주 신라 금관도 직접 눈으로 보게 되네요. 이건 행운인가요? 작년에 우리나라에서 트럼프대통령에게 이걸 선물해서 한동안 신라 금관이 화제가 되기도 했었죠. 실제로 보니 크기가 커서 과연 머리에 쓰면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집니다. 아까 보았던 금강역사상 바로 옆에 전시되었던 청동거울도 직접 눈으로 보았어요. 신라시대가 얼마나 화려함을 가졌는지 느껴지더군요. 청동거울로 정말 얼굴이 비쳤을까요?

🏷 황룡사역사문화관 후기
우리가 시간을 보낸 곳. 주요 요충지들의 단추들을 하나씩 누르면 경주 시내 중 어디쯤 그것이 있는지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솔직히 이렇게 한눈에 경주를 보는 건 어렵잖아요? 이곳에서 보면 미니어처로 표현된 옛 경주의 모습이 한눈에 보이는 마법이 펼쳐집니다.
황룡사역사문화관은 방송에서 황룡사 9층목탑의 모습을 1/10 크기로 재현했다고 해서 직접 와서 보고 싶었던 곳입니다. 오늘 방문해서 보니 주차장도 무척 넓어서 주차하기도 편하고 역사문화관 주변이 모두 발굴현장이라서 산책하듯 주변을 구경하면서 걷기도 좋았습니다.
이곳이 진짜 장점은 [월요일]에도 운영을 한다였습니다. 다른 곳에서는 [월요일]엔 휴무인 박물관이나 기념관이 많아서 가다가 헛걸음을 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곳과 경주엑스포공원 모두 [월요일]에도 운영한다는 사실이 장점이기도 하더군요. 왜냐면 공교롭게도 벚꽃 보러 온 날이 [월요일]이었기에 더 그랬습니다.
오랜만에 경주여행을 왔으니 어디를 가보고 싶은지 서로 이야기했어요. [월성]이란 곳과 [월정교]도 한번 가보고 싶어 집니다. 알고 보니 [요석궁] 이란곳도 안 가봤어요. 경주를 거의 다 알았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안 간 곳들이 있었다는 결론이. 그중에서도 경주시의 가장 안쪽에 자리 잡고 있는 [월성] 궁금해집니다.
시간이 되면 다시 와야 하나 봐요. 이렇게 보면 경주는 정말 볼거리가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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