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포토

자작도해수욕장으로 강원도고성여행

길 위 2021. 9. 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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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도 해수욕장이라고 가보신적이 있나요?
솔직히 말하자면, 전 여기도 처음입니다.
강원도 고성에 오면 늘 지나다니던 도로옆 해수욕장인데
화진포, 삼포, 거진항, 가진항, 아야진항은 다 가보았는데
오늘 여기는 처음이에용

날씨가 흐리네요
날씨가 청명하면 좋았을 것을
강원도 해변 날씨는 설악산을 기점으로 늘 변화무쌍한 것 같아요.

자작도 해변에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다. - 자작도 해수욕장

서핑하는 핫 플레이스하면
강원도 양양의 죽도, 죽도해변을 아는데요
거의 고성에도 이렇게 서핑을 하시는 분이 많이 계셨어요.
여기도, 이제 옛날의 조용하고 한적한 고성을 서서히 벗어나고 있는듯 해요...

뭔가 젊은 사람들의 열기와 스킨스쿠버를 하는 사람들이 고성을 많이 찾는 바람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여기도 몇번 계절별로 와봐야
자작도해수욕장은 어떤 곳인지를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신기하게도
다른 해변은 조개껍데기가 작고 흰데
여기는 꼭 강이지똥처럼 작은 고동들이 해변에 휩쓸려와 많이 보였어요.


사진 찍느라 정신이 없는데 마침 어느 한 분이
해상 구조대라는 글씨가 있는 보드를 끌고 바다로 나가고 계셨어요.
"사진을 찍어도 되나요?"
라고 물어보고 싶었지만 너무 순간이라
그냥 사진만 담았네요..








저에게 자작도의 첫 인상이 이렇게 색다르게 다가올 줄은 몰랐어요





흐린 날씨였지만 해변이 깊이가 낮고 깨끗한 자작도 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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