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속초시 설악동과 고성군 토성면 사이에 있는 설악산의 꼭대기에 위치한 바위로 펼쳐진 바위산을 설악산 울산바위라고 부릅니다. 싫증 나도록 매년 갔지만 매번 볼 때마다 그 모습도 다르고, 늘 감탄을 하는 '울산바위' 입니다. 이 강원도 설악산의 울산바위를 보려면 미시령 옛길로 운전해서 속초를 가는 방법과, 미시령터널을 통과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가는 내내 긴장을 하면서 운전을 하다가 이 설악산의 울산바위가 보이면 '와! 다 왔다'라고 말합니다. 매번 보는 풍경이지만 매번 다른 모습으로 있는 설악산의 울산바위입니다. 울산바위는 언제나 신비로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마치 그 옛날 깔끔한 모습이지만 까다로운 성품을 가진 선비의 모습처럼 느껴집니다. 또, 어떤 날은 신선이 이 바위에 앉은 날, 모습을 보이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