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에도 목적이 다릅니다. 여행을 산책처럼 가볍게 할 수도 있습니다. 두둑하게 많은 물건을 넣은 가방을 싸지 않아도 되는 그런 가벼운 여행도 분명히 있습니다. 그중에 걷기 좋은 길이 있는 국립수목원의 광릉숲길을 오늘 방문했습니다. 지금 가볼 만한 곳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여행을 가고 싶은데 이왕이면 많이 걸을 수 있는 걷기 좋은 곳으로 가고 싶다는 친구의 바람대로 찾은 곳입니다. 몸도 마음도 무거워지고 피곤한 일상에 지치는 날이면, 때로는 일상의 답답한 곳을 떠나 아파트 없고 고층 건물이 없는 청정지역인 이곳 국립수목원 옆 데크길. 오랜 조선시대부터 약 500년간이나 자연 그대로 보전되고 있는 국립수목원의 옆길 광릉 숲길 여행을 추천합니다.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국립수목원 광릉숲길(광릉오솔길)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