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백마고지로 길위의 사진관 2021.9.14 주차장도 넓은 백마고지로 왔습니다. 숙연해지는 마음으로 저도 모르게 조용히 걷게 되는 길 백마고지 위에 있는 위령탑으로 향하는 길 태극기가 양쪽으로 나를 맞아주는 듯 하네요. 아니죠. 위령탑을 기리는 길이죠. 자작나무와가 태극기 옆으로 함께 하네요. 무척이나 더웠던 날씨. 햇빛이 따갑습니다. 하지만 이상하게 걷는 내내 바람이 많이 부네요... 바람에 펄럭이는 태극기 멈춰버린 우리의 6시25분을 가리키는 6.25시계 백마고지가 보이는 위령탑을 지나 종이 있는 곳까지 다 올라았습니다. 종이 걸린 천장위에 자세히 보니 붉은색.파랑색 용이 서로 휘감겨 있습니다. 무슨 상징적인 의미이겠죠. 올라오는 내내 다른 곳과 다르게 짙은 향내가 은은하게 납니다. 드디어 철원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