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포토

가을 국화꽃 보러 경기도에서 가까운 2022년 연천 국화 축제장. 연천은 지금 국화 축제중~

길 위 2022. 10. 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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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를 갈까? 생각하다가 수도권을 벗어나지 않고 경기도권에서 가볼 만한 곳들을 찾다 발견한 연천의 가을 국화 전시회를 한다는 축제 포스터를 보고 궁금하여 찾아갔습니다. 원래는 작년에도 국화전시회를 했다는데 저는 가본 적이 없어서 궁금했습니다.

마침 지금 2022년 연천 국화 전시회를 (2022년 10월 7일 ~10월 30일까지 약 24일간) 한다고 합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가을 국화도 보고 싶은데 마침 축제를 한다고 하니 일석이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한편으로 걱정이 되는 것은 올해 가을인데도 갑자기 무척이나 춥고 쌀쌀해져서 국화가 다 만발하기도 전에 추위에 축제 기한보다 좀 더 일찍 지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경기도 가볼만한 곳으로 연천 국화 축제 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연천군의 공식 홈페이지에 있는 행사 전시회 포스터를 맨 아래 부분에 첨부해 놓았으니 장소와 축제 일정을 참고하시기를 바랍니다. 만약 국화축제를 보러 가실 예정이라면, 하나의 여행 팁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여행 tip 전시회 장소에 대해,
장소 위치 : 경기도 연천국 전곡읍 전곡리 286번지 전곡리 선사유적지
라고 되어 있습니다만, 초행인 사람들은 그런 이유로 전곡리 선사유적지에 주차를 하기도 하는데요, 제가 가보니 연천 국화축제 주차장은 전곡리 선사유적지 도로를 사이에 두고 그 맞은편에 국화축제 전시장 주차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약간의 언덕이 있는 흙길 주차장입니다. 아마도 전시회 행사기간 주차하기 편하도록 따로 마련해 놓은 것 같습니다. 네비게이션에는 연천 국화축제로 검색하면 연천 전곡리 국화축제로 안내해줍니다.
주차료는 무료.
전시회 입장료 무료.




길 위의 사진관
여행 사진의 기록
방문일 2022. 10. 18

2022년 가을 연천 국화축제에서

이런 분은 이런 여행 어때요?

넓은 대지위에 수십만 송이와 함께 하는 국화전시회를 전곡리 선사유적지 옆의 공간에서 볼 수 있습니다. 가을이면 늘 보고 싶은 꽃이 국화라면,
국화를 원래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부모님과 함깨 같이 국화를 보고 싶다면?
힘들지 않은 편안한 꽃구경을 하고 싶다면?
이곳으로 오셔도 될 듯합니다만.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국화축제는 저는 처음이라 작년과의 비교를 어떻게 알 수는 없지만 구경오신 분들 중에 작년에도 오신 분이었는지는 몰라도 개인적으로 말씀하시기는 "작년에 더 좋았다"라는 표현을 하시더군요. 날씨가 추워져서 일까요? 추우면 국화는 일찍 시든다고 하던데 살짝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날씨야~ 조금만 천천히 겨울로 가렴~. 너무 빨리오니 모든 꽃들에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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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전시회 규모로만 이야기를 한다면 연천 호로고루의 해바라기 축제의 규모보다는 작습니다. 참고하세요. 정보에 의하면 국화가 한파, 서리에 일부 시들어간다는 말이 있는데 아직은 볼만합니다. 관리하시는 분께서 다년초인 국화를 얼지않게 저녁 이후에는 비닐을 덮는다는 말도 있더군요

날씨가 추워져가니 올해 국화도는 시간도 매주 짧겠구나 하는 생각에 다 시들기 전에 아쉬우니 다녀오자! 하는 마음으로 국화를 보로 왔습니다. 하얀색 소국도 예뻤고, 날씨가 구름한점 없는 파란 하늘이었습니다. 국화꽃처럼 요란하지 않고 은은한 기품이 있는 듯한 향기가 나는군요. 그런 점이 가을 국화의 매력 아닐까요?


경기도 연천군 2022년 연천전곡리 국화축제 전시장 풍경을 소개합니다.

가을 국화 옆에 앉아서 국화꽃의 눈높이로 본 풍경.

국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방문이 많았습니다.  다른 꽃 축제장의 꽃은 주로 땅에 직접 식재를 하는데 여기의 가을 국화들은 일부만 식재되어 있고 나머지는 이렇게 화분으로 되어있습니다. 처음에는 왜 이렇게 되어있지? 하고 의문을 가졌었는데요. 아마도 국화는 추위에 약하니 이동이 편하게 화분 꽃으로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국화는 일 년에 한 번 피는 꽃이 아니라 다년생이라고 하니 관리를 용이하게 하기 위함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국화꽃을 길러본 분들이라면 국화꽃의 특성에 대해 더 잘 아실 텐데 댓글로 정보 공유 부탁드립니다. ^^

[연천 국화축제장의 포토존들]
사진 찍기 좋은 축제장의 국화꽃 포토존을 소개합니다. 모두 잘 아시겠지만 여기의 가장 제일 핫한 하이라이트 스폿은 커다란 조형물 컵에서 국화가 쏟아지는 바로 이곳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도 물론 이 포토존들에서 개인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요. 국화꽃 옆에서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한 군데가 아니고 여러 곳에 존재합니다.
각자 취향대로 사진찍기 바쁜 곳입니다.

국화꽃들이 쏟아지는 듯한 거대 조형물 포토존 풍경.


부담 없이 반나절 시간 내서 가을의 국화꽃들과 사진 찍고 가기 좋은 곳입니다. 수도권 인근에서 갈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연천국화축제장의 포토존 풍경.

갑자기 젊은 20대 시절의 나로 돌아가서 아름다운 호박마차? 아니 국화꽃으로 만들어진 국화꽃 마차를 타고 파티장으로 가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여기도 사람들이 매우 사진을 많이 찍고 간 핫한 포토존이죠. 예쁜 꽃들 옆에서 예쁜 모습으로 남고 싶은 마음이라고나 할까요?

연천국제축제장의 포토존 풍경.

사진에 다 있는것은 아니지만 여러 가지 조형물에 가을 국화꽃으로 덮은 다양한 모양의 조형물들이 존재한답니다. 올망졸망한 하얀 국화는 너무 예쁘네요. 막 결혼한 신부처럼 명랑해보기까지 합니다. 이렇게 예쁜 꽃옆에서도 사진을 한 장 찍고 갑니다. 단지 하나 아쉬운 것이 있다면 가을 국화꽃의 종류도 정말 많은데 정확한 이름을 알려주는 꽃 이름판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국화 종류가 많으니 꽃 이름도 잘 보이는 곳에 있다면 이름을 한 번 읽어볼 텐데요. 그 점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연천국화축제장의 포토존 풍경


예쁜 빨강, 노랑, 하얀 국화꽃들이 조화를 이루어 벽면처럼 만들어진 포토존도 있습니다. 여기 아래 나무에 살짝 앉아서 사진을 찍어도 예쁠것 같아요. 아이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찍어도 예쁠 것 같습니다. 자신의 모습을 좀 더 예쁘게 만들어줄 예쁜 국화꽃 포토존입니다.

연천국화축제장의 포토존 풍경.

이곳은 뜨거운 가을 햇빛을 잠시 피할 수 있는 곳일까요? 아니면 부드럽고 예쁘게 하늘 거리는 이 안에서 바라보는 가을 국화들을 한 번 바라보며 걸어보는 걸까요? 이 축제를 진행하는 사람의 정확한 의도는 잘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여기에서 야외 결혼식을? 소박하게 미니 결혼식을 해보아도 될 것 같습니다. 그냥 저 혼자의 상상이지만요. 여기 이곳 포토존은 마치 오늘 하루 예식장에 들어간 신부가 된 기분이었습니다.

 

가을바람에 하늘거리는 천들 사이로 보이는 하늘이 멋지고 걸어가는 길도 재미있습니다. 저는 여기서 그다지 멋진 나만의 사진을 만들지 못했지만, 이웃님들은 저보다 더 멋진 사진을 얻을 수 있을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고 갑니다.

연천국화축제장에 있는 가을국화꽃들.

길 위의 사진관은 개인적으로 원색에 가까운 국화꽃보다는 위의 사진처럼 너무 진한 색이 아닌 약간 파스텔 한 연한 색 가을 국화꽃이 더 세련되어 보입니다. 제 눈에만요. 그렇게 보이는 겁니다. 결론은 저만의 취향입니다. 이웃님도 만약 여기에 오신다면 개인적으로 좀 더 예쁘다고 생각되는 가을 국화를 만날지도 모릅니다. 그만큼 축제를 진행하는 측의 정보에 의하면 가을 국화꽃의 종류가 많다고 합니다.

연천국화축제 현장의 국화꽃 풍경

가을 국화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것은 흰색과 노란색인 것 같습니다. 이곳 연천 국화축제장에도 제일 많이 보이는 국화꽃으로 노란색 국화가 제일 많이 보입니다. 국화꽃 옆에서 국화꽃의 눈높이로 봅니다.  

연천국화축제장의 풍경.

꽃을 아주 가까이서 사진을 찍으면 보이는 풍경이 다릅니다. 저 멀리 한 사람과 한 그루의 나무가 마주 보고 서 있는 것 같은 사진이 나왔습니다. 날씨가 추워져서 꽃들이 일부 시들었다고 하지만 아직도 봉우리로 된 꽃들과 만발한 꽃들도 많더군요. 올해는 어쨌든 가을 국화를 마음껏 구경했으니 아쉬운 마음은 없습니다.

연천국화축제 현장의 전체적인 모습.

경기도에 가을을 느낄 수 있는 가을의 국화꽃들을  연천국화축제 전시장에서 잠깐 구경하고 갑니다. 반나절의 시간이 걸렸지만 집에 돌아가면 오늘 본 국화꽃들로 마음이 부자가 된 기분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오늘 하루가 채워집니다. 알록달록 예쁜 색이 많아진 깊어가는 가을. 빠르게 다가오는 추위 때문에 가을이 많이 없어진 것만 같은 기분도 드는 올해  2022년 다양한 볼거리를 찾아 여기저기 떠나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아래의 연천국화전시회 일정 홍보 포스터를 참고하세요~
참고 -
개인적으로 다녀온 여행이고, 어떤 홍보와도 연관은 없습니다.


연천국화전시회 장소와 일정이 있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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