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포토

춘천 제이드가든 4월 5월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 제이드가든의 봄 풍경들.

길 위 2024. 4. 1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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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5월에 가볼 만한 강원도 춘천의 제이드가든은 지금 봄꽃이 활짝 피는 중.
강원도여행으로 춘천의 제이드가든은 벚꽃 명소로도 유명하고 유럽풍의 이국적인 풍경으로도 유명하고, 여러 드라마에 나온 곳이기에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서울이나 수도권지역의 벚꽃들이 떨어갈 때즈음 이곳 강원도의 춘천을 찾으면 서울보다는 조금 늦게 핀 벚꽃들과 겹벚꽃들이 한창입니다.

제이드가든에는 벚꽃과 그다음으로 피는 겹벚꽃들 뿐만 아니라, 4월의 대표적인 봄꽃들인 튤립과 수선화, 조팝나무, 델피늄 등 갖가지 꽃들이 피어있어 봄꽃구경을 마음껏 할 수 있는 곳입니다. 1년 사계절 중에서 제이드가든의 4월과 5월이 가장 예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동차로 수도권에서 1시간이나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 제이드가든으로의 정원 산책을 어떠지요?

강원도 가평과 춘천을 방문한 주말 (방문일 2024. 04. 13. 토) 은 우리 동네와는 다르게 벚꽃들이 만발하고 있었습니다. 수많은 차량들이 주말에 강원도의 벚꽃 구경을 하느라 차가 밀릴 정도였기에 조금 더 일찍부터 서둘러 나온 우리는 차가 밀리지 않을 때 먼저 출발해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길 위의 풍경들
(제이드가든 방문일 2024. 04.13 토)

제이드가든 주차장의 벚꽃 (방문일 2024.04.13 토)

제이드가든의 주차장은 아스팔트가 아닌 자갈로 되어 있고 줄로 주차장 표시가 되어있는 곳으로 많은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넓은 주차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이드가든 주차장에 많은 벚꽃 나무들이 줄을 지어 활짝 피어있습니다. 벚꽃 주차장이라고 불러도 될 만큼 많은 벚꽃나무 아래 주차를 하고 이동했습니다. 주차장 이용료는 무료입니다.

3월 말에도 꽃이 덜 피었던 강원도 춘천의 제이드가든은 4월 13일 토요일 방문한 날에는 벚꽃을 비롯한 튤립, 수선화, 자목련 등 각가지 꽃들이 화창하게 피어있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필 꽃들도 봉오리를 맺고 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벚꽃 다음으로 조금 더 늦게 피는 겹벚꽃도 피고 있는 중입니다. 

제이드가든의 튤립

 

제이드가든 (수목원, 식물원)
위치 강원 춘천시 남산면 햇골길 80
운영시간 매일 오전 9시 시작 ~ 오후 6시 종료
입장마감시간 오후 5시까지
주차장 제이드가든 앞 주차장 (무료)
입장료 성인 1인 11,0000원 / 중고생, 어린이 1인 6,000원 / 36개월 미만은 무료
주의사항 애완견 출입 제한 / 활동보조견은 표지 부착 후 출입 가능

제이드가든에 대한 여행 Tip
#제이드가든 와 함께 가볼 만한 곳
레고랜드 (제이드가든에서 14.6km)
남이섬 (제이드가든에서 4.8km)
가평레일파크 (제이드가든에서 2.3km)
자라섬 (제이드가든에서 2.3km)

부대시설
#제이드가든의 살롱제이드(Salon Jade) - 카페, 브런치, 베이커리
#스튜디오제이드(Studio Jade) - 키프트샵

제이드가든의 튤립과 부대시설 살롱제이드의 브런치.

4월의 튤립이 예쁘게 피었습니다. 큼직큼직한 꽃이 얼마나 예쁘던지 감탄을 하고 왔습니다. 아침에 일찍 출발해서 1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제이드가든에 오니 배가 고파서 수목원 구경하기 전에 먼저 살롱제이드에서 브런치와 커피 음료를 먹었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데 배가 고프면 제대로 된 꽃구경을 할 수 없을 것 같아서입니다.

제이드가든의 부대시설인 스튜디오제이드 (기프트샵) 앞 정원 풍경


부대시설은 입장료를 내지 않아도 단독으로 이용할 수 있음
카페나 기프트샵 그리고 부대시설 앞 광장은  단독으로 이용 가능합니다. 수목원에 입장하지 않고 수목원 매표소 앞 이 부대시설만 이용하고 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추운 겨울에는 수목원안에 들어가도 딱히 볼거리가 많지 않은데 제이드가든은 부대시설이 정문 앞에 있으니 카페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제이드가든 풍경 (4월 13일)

제이든가든은 '숲 속에서 만나는 작은 유럽'이라는 테마로 꾸며진 수목원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납니다. 수목원 입구로 들어가기 전의 튤립들은 이렇게 활짝 피어있는데 다양한 꽃들이 피고 지고를 반복할 4월 5월의 제이드가든은 지금 딱 가기 좋은 봄 여행지입니다.

춘천에 위치해 있지만 가평역과 남이섬, 자라섬과도 가까운 곳에 인접해 있는  제이드가든은 춘천의 벚꽃 명소라고 할 만큼 많은 벚꽃이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있고 목련도 있으니 숲길마다 걷는 산책길이 너무 좋았답니다.

노란 튤립이 너무 예쁜 제이드가든 정원 풍경

노란 튤립이 밝고 명랑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변의 작은 꽃들과 어울려 화사합니다. 제이드가든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튤립이 있는 풍경입니다. 옆에 서 있기만 해도 예쁜 풍경이 있는 사진이 완성되는 포토존입니다.

수목원으로 들어가기 전에 이렇게 예쁜 꽃들을 보고 앉아서 쉴 수 있는 벤치들도 있습니다.  제이드가든은 10개의 정원으로 (이탈리안 웨딩가든, 영국식 보더가든, 은행나무미로원, 꽃물결원, 수생식물원, 만병초원, 원추리정원, 잎의 정원, 이끼원, 블루베리원 )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노란 나팔수선화 (사진왼쪽) / 다육식물 선인장 (사진오른쪽)

스튜디오제이드(기프트샵) 주변에 있는 풍경으로 물뿌리게에 담긴 노란 나팔 수선화와 작은 화분에 대기 중인 작은 꽃들 중에서 유독 다육식물 선인장이 독특해 보여 찍은 사진입니다. 평소에는 잘 볼 수 없는 진귀한 꽃들이나 식물을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은행나무미로길의 풍경들 (꽃잔디, 꽃케이크)


은행나무 미로길을 걸어가면 볼 수 있는 꽃케이크입니다. 옆의 글을 읽어보면 제이드가든의 10주년(2011~2021)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은행나무 미로길은 나무아래로 작은 꽃잔디 (패랭이꽃)이 심어져 있어서 걸어가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 줍니다. 

4월의 제이드가든에서 볼 수 있는 튤립정원 풍경

제이드가든의 꽃길 풍경으로 활짝 핀 튤립과 그 옆에는 꽃봉오리로 필 준비를 하는 꽃들도 많이 있습니다. 꽃이 만개해서 금방 다 시들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되겠지만 지금 새롭게 필 준비를 하고 있는 꽃들도 많이 식재되어 있기에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제이드가든의 소원을 들어주는 분수 풍경

소원을 들어주는 분수는 은행나무미로원 옆에 있습니다. 봄에도 한낮에는 더워서 모자와 양산을 가지고 다녀야 될 만큼 햇살이 뜨겁습니다. 시원한 분수를 보니 시원해지는 기분이 듭니다.

제이드가든 #수목원의 분수

제이드가든 수목원은 평지를 걷는 길과 약간의 언덕이 있는 길이 있습니다. 중앙에 있는 길은 대체로 걷기 편한 길이고 테마가 있는 정원으로 들어가는 길은은 약간의 언덕이 있다는 것을 참고하세요.

언덕마다 식재된 꽃들 중 수선화가 핀 풍경

수선화가 이제 막 피기 시작했습니다. 4월의 수선화가 있어 예쁜 봄꽃 풍경이 됩니다. 봄이니 집에서만 머물러 있지 말고 이렇게 수목원의 꽃들을 보면서 하루를 보내는 것도 좋은 나들이가 될 것 같습니다.

구글 이미지 검색으로 알아낸 '큰별목련'

특이한 목련꽃이 있어서 반가운 마음에 사진으로 남겨봅니다. 봄의 목련 중에서도 특별한 생김새를 한 다양한 꽃과 꽃나무들을 만날 수 있어 좋습니다. 

자목련 풍경

우리 동네에는 없는 자목련을 여기 오니 보게 됩니다. 목련은 주로 백목련들만 보았는데 자목련도 예쁩니다.

처진개벚나무 (2024.04.13 토)

처진개벚나무가 있는데 오늘 본 벚꽃 중에서도 제일 멋진 벚꽃이었습니다. 다른 지역에서도 줄기가 아래로 흐르는 처진개벚나무를 본적은 있는데 제이드가든의 처진개벚나무는 자칫 지저분해보일수 있는 나뭇가지들이 운치있고 예쁘게 내려앉아서 주변의 물길과 너무 잘 어울리고 있었습니다. 명품중에 명품이었다고나 할까요? 제이드가든에 오신다면 꼭 이 처진개벚나무를 보고 가시길 추천합니다. 오늘의 꽃나무들 중에서 원탑입니다. 

처진개벚나무의 풍경

꽃이 하얗게 눈이 내리는 것처럼 이쁜 처진개벚나무. 이름도 특이합니다. 하늘을 올려다보며 찍은 벚나무의 풍경도 아름답습니다. 오늘의 꽃의 여왕이라고 불러도 될 듯합니다. 벚꽃도 이쁘고 겹벚꽃도 이쁜데 처진개벚나무는 더 예쁩니다.

처진개벚나무의 꽃잎

가까이서 보면 다른 벚나무와는 줄기와 꽃잎이 나는 모습도 다르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봄이면 이 벚나무를 보러 다시 오고 싶습니다.

블루베리원의 풍경

블루베리가 심어져 있는 블루베리원의 풍경도 구경하고 갑니다. 

블루베리를 심어놓은 정원의 입구 풍경

어디를 보아도 봄꽃이 한창입니다. 실제로 많은 분들이 봄꽃을 구경하러 방문했습니다. 저도 그중의 하나이고요.

제이드가든의 정원 방향 안내표

정원의 방향을 알려주는 안내표지판에 스카이가든과 리프가든으로 가는 방향이 있습니다. 봄꽃이 만발해 더 예쁜 풍경이 됩니다.

구경하다가 쉴 수 있는 다양한 벤치들

다양한 테마의 10개의 정원들을 걷다 보면 앉아서 주변을 살펴보며 쉴 수 있는 다양한 휴게공간들이 나타납니다. 그중에 하나인 예쁜 벤치가 있는 풍경입니다. 

봄의 제이드가든 꽃풍경 (목마가펫과 아네모네 품종)

평소에 알고 있는 꽃이름이 많지 않은데 이렇게 다양한 꽃들 이름도 알아갑니다. 아이들과 함께 와서 꽃이름과 꽃말들에 대해 알아보며 봄을 만끽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부드러운 나무껍질로 된 벚꽃길을 걷는 풍경

오늘은 국내여행으로 봄의 꽃들을 보기 좋은 4월 5월에 가볼 만한 곳으로 강원도 춘천의 제이드가든 풍경을 사진에 담고 갑니다. 지금 봄꽃여행을 수도권과 가까운 곳으로 계획하고 계시다면 길 위가 소개하는 이곳의 정보도 같이 참고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봄의 추천여행지로 손색이 없는 제이드가든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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