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포토

춘천 여행코스 추천 감자빵이 있는 감자밭, 춘천 닭갈비, 산토리니 카페 풍경.

길 위 2024. 6. 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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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 여행으로 갈 수 있는 유명한 곳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경기도나 수도권에서는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 춘천의 소양강 주변으로 있는 감자빵이 있는 감자밭, 춘천 닭갈비와 구봉산 전망대에 있는 산토리니 카페로의 하루 여행을 다녀온 후기를 남기려고 합니다. 앞으로 춘천 여행을 갈 계획이 있거나 오랜만의 춘천의 풍경들이 궁금하시다면 저의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감자밭(베이커리)

위치 강원 춘천시 신북읍 신샘밭로 674

영업 매일 오전 10시 ~ 오후 9시까지 (라스트오더 오후 8시30분까지)

추천이유 강원도의 감자를 재료로 만든 담백한 감자빵과 특별한 메뉴로 나오는 고구마빵이 있는 춘천의 명소. 천천히 쉬어가기 좋아요.

강원도 춘천의 감자밭 캐릭터

오랜만에 다시 강원도 춘천의 감자밭 카페에 오게 되었습니다.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감자빵이 맛있어서 단백한 그 빵의 매력에 오는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다시 찾으니 그전에 비해 건물이 하나 더 생겼습니다. 조금 달라진 감자빵 카페에서의 좋았던 점과 살짝 아쉬웠던 점들을 포스팅해 볼까 합니다. 물론 이것은 개인적인 견해이니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2022.04.12 - [국내맛집여행] - 춘천 가볼 만한 곳으로 카페, 감자밭 춘천 감자로 만든 감자빵의 맛.

 

춘천 가볼만한 곳으로 카페, 감자밭 춘천 감자로 만든 감자빵의 맛.

춘천에는 소양강 주변의 볼거리들이 있습니다. 그 소양강 주변은 유명한 닭갈비집도 많고, 소양강댐, 그리고 소양강 스카이워크가 있지요. 날씨가 좋아서 드라이브하기도 좋은 날 춘천의 유명

gonyang5.tistory.com

여기, 예전에 가본 감자밭 카페의 풍경들이 궁금하시다면 클릭해서 보시라고 올려봅니다. 

감자밭 카페의 달라진 점.

1. 작은 본관옆에 그보다 좀 더 큰 신관 건물이 생겼다. 

2. 다소 협소하던 화장실이 좀 더 쾌적하고 사용하기 편하게 개선되었다. 화장실이 있는 곳은 신관 건물.

3. 예전에는 감자빵 종류가 치즈가 들어간 감자빵도 있었는데 이제는 감자만 들어간 감자빵만 있고 다른 종류의 빵은 그때그때 달라집니다. 

4. 주차장은 넓어졌으나 정원은 다소 좁게 느껴집니다. 예전에 보였던 풍경들이 주차장으로 인해 좀 가려진 듯.

감자밭의 정원 풍경
감자밭 카페에 새롭게 생긴 신관 입구

5월 중순 주말인 토요일에 도착한 감자밭을 오전 11시쯤에 도착했는데 방문하는 사람은 여전히 많았으나 이제는 원래 있었던 본관 건물 옆에 그보다 더 큰 신관건물이 생겨서 웨이팅 없이 감자빵을 살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감자빵을 사러 가는 곳도 예전의 본관 건물에서 신관으로 바뀌었습니다. 위의 사진이 본관 입구이고 이곳에서 줄을 서서 들어가 커피와 빵을 주문하고 감자빵(선물용, 포장된) 박스도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감자빵 (포장해놓은 것들)

언제 봐도 귀여운 감자빵 캐릭터와 함께 이곳에서 감자빵이 10개 포장되어 있는 박스도 구입하고 운전하느라고 힘들었으니 천천히 앉아서 쉬어가기로 했습니다. 

감자밭 카페의 메뉴중 하나인 서리태라떼, 감자라떼

감자빵과 함께 먹을 수 있는 커피 외의 메뉴인 감자라테와 서리태라테도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이미지가 있어 한컷 찍어봅니다. 어떤 음료가 더 맛있을까요?

감자빵을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이 적힌 노트

감자빵을 더 맛있게 먹으려면? (노트에 적힌 내용)

*겉바속촉으로 먹고 싶다면? 감자방을 에어프라이기에 180도 20분 가열. 옥수수빵은 에어프라이기에 200도 예열 후 160도에 20분 가열

*보들 촉촉하게 먹고 싶다면? 감자빵을 전자레인지로 1분 가열 후 뒤집어서 1분 더 가열. 옥수수빵은 전자레인지로 30초 가열 후 뒤집어서 30초 가열.

새롭게 생긴 신관 1층은 주로 빵과 음료를 주문하고, 2층은 감자밭의 정원이 내려다보이는 곳으로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곳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위의 [감자빵을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이 적힌 노트는 본관에서 발견한 것인데 본관에서는 감자빵 캐릭터로 된 굿즈들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고구마빵과 감자빵
감자밭의 감자빵과 고구마빵

감자빵 외에 다른 빵은 그때마다 조금씩 틀린 것 같습니다. 옥수수빵이 나올 때도 있고, 오늘처럼 고구마빵이 나올때도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떤 빵이던 다른 곳의 빵들과의 차이점이 있다면 이곳의 빵들은 담백하고, 자극적이지 않는 맛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감자밭 카페의 야외 정원 풍경.

춘천에 오면 제일 먼저 이곳을 방문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다른 카페들도 춘천에는 아주 많이 있지만 담백한 감자빵을 먹으며 쉬어갈 수 있다는 점이 좋은 것 같습니다. 조금 달라진 모습인데 다른 것은 대체로 만족하지만, 특히 화장실이 개선된 점은 무척 좋습니다. 그전 화장실은 매우 협소했던 기억이 있어서요. 

다른 또 하나는 야외 정원인데 이곳의 야외 정원이 주차장에 가려져서 앞에 있는 강이 풍경이 이제는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 조금 아쉽습니다. 정원에는 꽃이 많지만요. 


2. 춘천 닭갈비, 또는 숯불 닭갈비 
감자밭에서 조금 쉬다가 점심시간이 되어 찾은 닭갈비로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감자밭 카페 주변에는 닭갈비로 유명한 맛집들이 많이 있어서 멀리 가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철판으로 나오는 춘천 닭갈비

지금은 춘천이 아니어도 닭갈비는 주변에서 먹을 수 있지만, 예전에는 춘천 닭갈비가 무척이나 열풍을 몰고 온 일이 있었습니다. 닭갈비란 메뉴도 신선한데 다른 음식과는 다르게 양배추와 대파, 그리고 고구마와 떡볶이 떡들이 들어간 비주얼은 정말 획기적이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닭갈비도 닭갈비이지만 이런 많은 야채들과 같이 먹는다는 것이 너무나도 매력적이어서 지금도 이따금 춘천에 오면 막국수도 맛있지만 닭갈비 먹으러 식당에 오는 이유가 되는 것 같습니다.

감자밭 주변의 식당들은 닭갈비를 철판에 익히는 형태이거나 숯불로 구워 먹는 방식으로 개인적으로 먹고 싶은 곳으로 가면 됩니다. 

춘천 닭갈비 (통나무집)

이번 방문에는 숯불도 맛있지만 철판으로 익히는 닭갈비를 선택했습니다. 나중에 밥도 볶아먹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같이 간 가족들도 모두 좋아했습니다. 여전히 식당에는 사람들이 많은 걸 보니 아직도 춘천 닭갈비의 인기는 여전한가 봅니다. 

춘천 닭갈비

가락국수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서 닭갈비에 가락국수와 가족이 좋아하는 눈꽃치즈를 추가해서 먹는 것도 좋습니다.

눈꽃치즈가 들어간 닭갈비

거의 익어가는 닭갈비에 치즈가 쭉쭉 늘어나니 더 좋습니다. 춘천에 여행 오신다면 눈꽃치즈와 가락국수가 들어간 닭갈비 어때요? 



3. 춘천이 한눈에 보이는 전망 좋은 산토리니 카페 (베이커리)

위치 강원 춘천시 동면 순환대로 1154-97 

(식사와 음료를 같이 할 수 있는 곳)

춘천 산토리니는 춘천의 구봉산 전망대 카페거리에 있는 카페라서 이미 많은 사람들이 다녀간 곳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춘천 소양강 인근에 오면 이곳을 꼭 들려보는 이유는 넓고 이색적이고 춘천의 시내가 다 보이는 풍경 때문에 방문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국적인 느낌이 나는 산토리니 카페

특히 날씨가 맑은 날에 가면 춘천이 훤하게 내려다보이니 춘천 파노라마 풍경이 너무 좋아서 이제는 오래된 낡은 느낌이 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다른 카페와 비교하자면 앉아있는 테이블 종류도 다양하고 자리가 넓고 시야가 트여서 평소 답답함을 느끼거나 쉬고 싶다는 마음이 들 때 오고 싶은 카페이기도 합니다. 

구봉산 대형카페 산토리니

앉아서 풍경을 보며 음료를 마시다가 걷고 싶으면 한 바퀴 풍경을 보며 걸어도 되는 매우 큰 대형 카페입니다. 참고로 알려드리라면, 산토리니 카페는 입구에서 먼저 주문을 해야 들어갈 수 있다는 것. 좋은 점은 만약 식사 전이라면 이곳에서 음료와 베이커리와 푸드 메뉴(파스타 또는 피자) 등을 같이 주문해서 먹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산토리니 카페에서 보이는 춘천 시내 풍경

이곳에 와서 탁 트인 춘천 시내 풍경을 보고 있으면 그동안 일주일간의 스트레스도 날아가는 것만 같습니다. 다른 분들도 이런 풍경 때문에 이곳을 좋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구봉산 전망대 카페 거리에 있는 산토리니 카페의 이국적인 풍경.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음료를 일회용 용기에 담아서 준다는 점입니다. 그리스에 온듯한 풍경이 펼쳐지는 산토리니 카페에서 천천히 풍경을 즐기기. 이곳에 오실 마음이 생기신다는 참고 하시라고 메뉴판 이미지를 첨부하여 올립니다. 

메뉴판 이미지
메뉴(음료) 이미지

춘천에는 아직도 많은 볼거리가 존재하는 관광지인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소양강댐, 공지천, 닭갈비와 막국수, 그리고 수많은 카페 등 찾아보면 하루나 이틀 동안 놀만한 곳이 많이 있는 곳입니다. 요즘은 예전에 비해서는 관광객들이 조금 뜸해졌다는 뉴스를 본 적도 있지만, 오늘 하루 느낌으로는 아직도 여전히 한결같이 좋다는.

구봉산 전망대 카페는 주변 카페거리에 있는 여러 카페들과 함께 춘천의 명소로 꼽힐만한 곳인 것 같습니다. 탁 트인 뷰를 볼 수 있어서 좋고, 춘천의 좋은 공기와 야외가 좋고, 오후에는 춘천의 일몰까지 감상할 수도 있으니 좋은 장점이 많은 곳입니다. 이곳에는 구봉산 전망대 휴게소라는 곳도 같이 방문해 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산토리니가 이국적인 분위기가 있다면, 옆에 있는 구봉산 전망대 휴게소는 편안하게 가게나 전망 데크에서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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