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정보

비행기타고 다시 가고싶은 필리핀 보라카이해변

길 위 2021. 9. 18. 14:30
반응형

코로나19로 그나마 해외여행도 하지 못하게 되고.
어쩌다 핸드폰속의 오랜 사진들을 감상하다가 본
그때의 2016년도의 필리핀 보라카이.

추석이 다가온다.
왜 추석연휴가 다가오면 부산해지고
마음이 뒤숭숭해질까?

서로 만나는 늘 만나는 가족들인데
만남에 왜 뒤섞이는
알수 없는 마음들이
가슴을 두근거리게 한다.



분주해질 추석연휴의 시작
지난 코로나19 이전에
해외여행으로 갔던
필리핀의 보라카이

노을지는 오후의 바다에서 노를 젖고 있는 저 사람
오래된 사진의 장면속에서
마음의 편안을 찾는다.


길위의 사진관
20021. 9. 18




정말 이름모를 그대가 부러운 사진.



내가 노를 저어 저 노을속으로
들어가고 싶다.



아무도 없는 망망대해 같은 바다에
저물어가는 석양을 바라보며
저어가던 노를 잠시 쉬고

저 하늘을 바라보는
그대가 부럽다.

코로나19가 진정이 되면
내가 비행기 타고
그리고 날아가서
나도 저 사진의 주인공마냥

하염없이 석양을 바라보며
마음속에 담고 싶다.
아름다운 바다의 색깔과
나를 감싸는 듯한
저 하늘빛





순간의 찰나속
이름모를 사진속 사람이 부러운
길위의 사진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