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포토

달고나 뽑기가 있는 레트로체험 양평 추억의 청춘뮤지엄으로 넷플릭스의 신작 오징어 게임에도 나오는 달고나뽑기가 여기에도 있다네~

길 위 2021. 9. 29.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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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재미있게 봤던 넷플릭스의 신작 오징어 게임에도 나오는 달고나뽑기가 양평에 소재한
추억의 청춘뮤지엄박물관에도 있었어요.
1970년대의 복고풍(레트로)를 직접 보고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청춘 뮤지엄박물관.
뮤지엄 박물관에서 넷플릭스의 오징어 게임에도 나왔던 바로 그 뽑기게임. 달고나만들기를
하였답니다. 이 달고나만들기 프로그램은 청춘뮤지엄의 입구에 비치되어 있고, 원한다면
1인당 1,000원에 만들수 있어요. 단, 자신이 직접 하게 될경우 실패할 확률이 많기때문에 본인이
할 수는 없고 뮤지엄 박물관의 프론트에 있는 직원이 대신 만들어 준답니다.



추억의 청춘뮤지엄(박물관)
촬영일 2021.9.28 화요일
길위의 사진관



청춘뮤지엄으로 들어가는 입구

응답하라 7080
추억의 청춘 뮤지엄
양평 용문산 관광단지 주차장 앞 건물
운영시간 매일 9:00~오후 6:00
입장료 1인당 8,000 (제가 방문한 날 기준)




박물관의 문을 열고 들어가면 제일 먼저 사람의 시선을 끄는 풍선 다트가 있어요.
뾰족한 송곳으로 저 풍선을 맞추어 터지게 하는 게임이죠.
옛날 레트로 게임인 뽑기 게임이 있는 '광복이 점빵'이라는 간판이 보여요.
바로 여기에 우리가 그토록 좋아하는 달고나 뽑기 프로그램이 있답니다.




글씨도 레트로 하네요.
예전에는 이런 글씨들이 좀 촌스럽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어느 글씨체보다 멋스러워 보이고
고급져 보여요. 사람의 글씨에 대한 취향도 시간에 따라 바뀌는 것 같아요.
여기 7080 추억의 놀이라는 간판에 풍선다트와 달고나뽑기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가 나와있어요.






그리고 그 앞에 이렇게 '달고나뽑기'에 필요한 재료들이 비치되어 있어요.
프라스틱통에 든 것이 바로 설탕이고. 추가로 들어가는 소다는 직원분이 따로 보관하시는 것 같아요.
그리고 설탕을 녹일 때 필요한 나무젓가락, 달고나를 만들 때 필요한 달고나 전용 국자, 그리고 뜨거워진
달고나를 놓아서 식힐 작고 동그란 은쟁반 (요고 요고 딱 귀여운 사이즈였어요) 그리고 가스렌지 등이
준비되어 있어요. 프로그램을 하고 싶다면 프론트에서 근무하는 직원분에게 말을 하면 되요.
1인당 1,000원의 체험비를 내야해요.
그리고 박물관안의 체험을 다 마치고 나서 해야 한답니다. 집에 가기 전에
왜냐면, 그렇지 않으면 모양을 뽑아낼 뽑기가 들고 다니면서 다 부러지고 망가지기 때문이랍니다
소요시간은 한 20분 정도라고 하더군요
달고나 설탕을 녹이는 시간은 별로 안 걸리지만 그것을 굳을 때까지 은쟁반에서 식혀야 하기 때문에
20분정도 걸린다고 했습니다.





박물관 관람체험을 마치고 그토록 기대하던 달고나뽑기 체험시간이 왔어요.
먼저 국자모양의 용기에 설탕을 녹입니다. 이때 미리 저으면 안돼요





가만히 기다리고 있다가 설탕주변이 녹기시작하면, 그때부터 나무 젓가락으로 살살 저어줍니다.
갈색으로 변할때까지..





딱 좋은 색깔이 나온 것 같아요. 이런 갈색빛이 나와야 좋은 것 같아요.
그때 작은 통에 있는 소다를 살짝 묻혀서 다시 설탕을 저어줍니다.





오호~ 변화가 보이시나요? 점점 예쁜 색으로 부풀어 오르고 있습니다.





이제는 그것을 은쟁반(스덴쟁반)에 톡톡 털어서 놓습니다. 동그란 모양이 되게 하는 것이 기술이죠.





눌러주는 판으로 꾸욱 눌러주네요. 저것은 호떡을 만들때도 유용한 것인데...





별모양은 먼저 찍었구, 이번엔 사람 모양을 선택해서 찍어달라고 했어요.
정말 예쁘게 잘 나온것 같습니다.
별모양은 제가 넷플릭스에서 본 오징어게임에서 본 비주얼과 거의 흡사하네요.
저기에 이정재배우처럼 혀로 침을 계속 발라 모양을 떼어내어 볼까???
하는 나만의 생각.
어쨋는 저는 일단 너무 예뻐서 집에 고스란히 모시고 가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모양틀 사진입니다.
누름쇠와 뽑기모양에 쓰일 틀이네요. 저는 여기에서 별과 사람을 골랐습니다.
저는 여기서 체험하였지만 요즘 달고나뽑기가 핫한 게임이니 집에서 재료를 사다가 한 번 놀이삼아
하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아요.






나의 선택이 옳았구나! 별모양 달고나 뽑기의 비주얼 칭찬해!~~*





사람모양도 이쁘네요. 오징어 게임에 나오는 우산 모양이 없어서 조금 서운했지만 이 사람모양도
충분이 예쁜것 같습니다. 식어서 굳을때까지 손으로 누르거나 만지지 말라는 안내문구가 있네요
저 올드한 체크무늬 식탁보가 의외로 저 달고나와 잘 어울리는 환상의 조합 같아요.
다 굳어지질 때까지 기다리는 인내. 참지 못하고 만지면 탈락???





다 식어서 굳고 나면 투명한 비닐에 담아서 준답니다.
저는 그걸 집으로 잘 가져와서 오징어 게임에 나오는 장면처럼 깨뜨리지 말고 모양을 잘 각출해 볼 생각
이에요. 실패하면 안돼에~~~~ 성공하면?
넷플릭스 신작 오징어 게임에 나오는 장면처럼 바늘끝을 라이타로 달궈서 한번 뽑아볼까나?




 

 

이것은 박물관안에 있었던 막걸리를 담는 '꽃쟁반'이랍니다.
이것도 지금보니 정말 화려하고 예쁘네요.
집에서 저런 똑같은 꽃쟁반 하나 장만하고 싶네요.





이것은 추억의 청춘 뮤지엄 박물관 안에 보면 학교의 교실을 체험하는 곳이 있는데 거기에서 발견한
양은도시락입니다. 오징어 게임에서 처음 사람들이 받아먹은 식사가 바로 양은 도시락의 밥과 반찬
이었죠. 그 옛날 저 도시락에 담겼었다는 분홍소시지와 달걀. 볶음김치. 멸치볶음. 보리밥 뭐 이런
것들이 생각나네요




겨울이면 밥이 차가워서 저렇게 난로 위에 쌓아놓고 공부하는 동안 밥이 데워지기를 기다리죠.
솔직히 저 제일 밑에 깔린 도시락만 따뜻하고 맨 위에 올려진 밥은 올리거나 말거나 온기라도 있으면
다행이에요. 슬기로운 반은 1교시가 끝나면 서로 사이좋게 위치를 바꿔서 놓곤 했지요.





추억이 샘 솟는 교실입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책상이 저렇게 길고 낡았었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길위의 사진관
2021.9.28

평일에 방문해서 그런지 오전10시쯤에 저와 지인 1명
이렇게 두명이서 모든 체험을 다 했어요.
코로나19때문인지. 평일이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예전만큼 사람이 많지 않아요.

사람이 없으니 저는 저 체험관을 다 독차지하듯
즐거운 시간을 보냈네요


2021.09.30 - [여행포토] - 넷플릭스의 신작 오징어 게임에도 나오는 추억의 레트로 여행기 양평 청춘뮤지엄에서의 놀이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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