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정보

스마트폰 카메라로 사진을 찍을 때는 일단 기본 카메라로 & 필요한 준비물은?

길 위 2022. 2. 1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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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여행을 갈 때 스마트폰 하나만을 가지고 가서 사진을 찍고 옵니다. 주로 스마트폰에 있는 카메라 기능으로 사진을 찍습니다. 그리고 찍어온 사진의 결과물들을 들여다보고 사진 편집을 하지요. 맘에 안 드는 부분은 잘라 내고, 색이 어두운 분위기는 밝게 수정하고, 때로는 사진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보정합니다. 구글 플레이에 가면 사진을 편집하고 필터를 교체할 수 있는 다양한 앱(application)들이 있죠.



스마트폰의 카메라 기능을 이용해 사진을 찍던 어느날 어차피 나중에 사진 편집을 하는 과정을 거치게 되니, 이왕이면 애초에 '스마트폰에 설치해 둔 사진기능 앱(application)으로 처음부터 찍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는 것입니다. 앱으로 사진을 찍고 온 날 사진의 결과물들을 보니 스마트폰의 카메라 기능으로 찍은 사진들보다 (화질, 해상도, 선명도) 가 많이 떨어져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앱으로 찍은 사진들은 추후에 해상도나 화질을 고화질로 변경할 수도 없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사진을 찍어 본 결과는, 여행을 가서 사진을 찍을 때는 일단 스마트폰의 카메라 기능을 이용해 사진을 찍어야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고해상도, 고화질의 사진은 나중에 사진의 크기를 한 단계 낮추어(60%~40%) 티블로그나 사진을 업로드할 때 작업이 용이합니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찍을 때의 문제점은?
스마트폰 카메라의 뒷면에는 카메라 렌즈가 (3개~5개정도) 있습니다. 스마트폰은 대개 케이스로 덮개가 되어 있기는 하지만 뒷면에 존재하는 카메라 렌즈의 돌출된 렌즈에는 따로 덮개가 없습니다. 스마트폰 카메라만을 가지고 사진을 찍는 것이 간편하고 편하지만 렌즈의 부분을 신경 쓰지 않고 사진을 찍게 되면 나중에 사진이 생각지 못하게 부옇게 나오거나 미세한 잡티가 묻어서 같이 찍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돌출된 렌즈에 사람의 손에 있는 기름기가 묻었다거나, 지문의 자국이 묻었다거나, 먼지 중의 하나가 달라붙어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스마트폰의 사진 뒷면에 묻은 손자국으로 부옇게 나온 사진의 (예)

여행을 가기 전에 자기가 사용하는 스마트폰과 함께 준비해야 할 것은 안경 닦는 부드러운 수건을 함께 가지고
가는 것입니다. 안경의 부드러운 수건을 안경케이스나 별도의 케이스에 넣어서 가져가는 것이죠. 간편하게 주머니에 접어서 가지고 간다고요? 그렇게 된다면 주머니속의 작은 먼지들이 안경 수건과 함께 엉키게 됩니다. 그러므로 렌즈를 닦았을 때 미세한 먼지가 카메라 렌즈에 묻게 됩니다. 이것이 부드러운 헝겊을 작은 케이스에 넣어서 가지고 가야 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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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렌즈를 닦을 때 주의사항은?
1. 임시방편으로 카페나 식당에 있는 휴지나 냅킨으로 닦아내지 말것. (휴지나 냅킨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아주 미세한 먼지들이 많이 있습니다)
2. 스마트폰의 액정 부분을 먼저 닦은 뒤에 추후 렌즈 부분을 추가로 닦는 것. (액정에 묻었던 기름기나 오염 물질들이 그대로 렌즈에 묻게 됩니다)
3. 임시방편으로 자기의 옷의 부드러운 부분을 이용해 닦아내는 것. (옷의 섬유에는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미세한 섬유의 결이 있으므로 이런 행동을 반복하게 되면 스마트폰 렌즈에 추후 잔흠집들이 생겨납니다)

이런 행동들을 하게 되면 나중에는 깨끗이 닦아낸다고 해도 얼룩이나 반점, 까만색 알 수 없는 잡티들이 렌즈 속에 들어가 수리를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아주 간단하지만 애써 여행 가서 찍은 사진들에 실패가 없으려면
필요한 필수 준비물을 꼭 기억하세요.

여행을 가서 찍은 사진의 결과물이 좋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여행가서 남는 것은 추억과, 기억과, 사진 한 장이라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좋은 사진을 가지게 되면 기분은 한 층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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