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촬영을 할 때 가장 신경 쓰이는 것이라고 한다면 아무래도 사진을 찍을 때 나는 '찰칵' 하는 소리입니다.
저도 사진을 찍으면서 나는 이 '찰칵' 소리때문에 사람들의 시선이 나에게로 오면 매우 쑥스럽습니다. 처음에는 어떻게 하면 사진 촬영 소리를 없애고 '무음'으로 찍을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했었습니다. 핸드폰에 있는 소리 음량 버튼을 최대한으로 내려도 핸드폰에 있는 카메라 기능에는 적용이 되지 않고 음량에 상관없이 소리가 난다는 것을 잘 알고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게다가 촬영할 때 나는 소리가 큰 편입니다.
핸드폰의 사진의 음량이 조절이 안되는 이유.
사진의 사회적문제인 몰래 찍는 촬영이나 사진을 당사자가 모르게 그 사람의 모습이나 저작권이 있는 어떤 물건들을 허락 없이 찍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국내에서 출시되는 스마트폰 카메라에는 촬영할 때 소리가 나도록 강제적으로 의무화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강제의 이유에 대해서는 충분히 이해가 가는 내용이지만 남에게 방해가 되지 않고 소리 없이 찍어야 하는 분위기가 있는 곳에서는 솔직히 많이 불편합니다.
물론 방법은 있습니다. 아주 질 좋은 사진을 찍을 것이 아니라면 사진 '앱'을 이용해서 사진을 찍는 것입니다. 핸드폰에 다운로드한 '앱'을 이용해 사진을 찍을 때 핸드폰의 음량을 내리면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무음'인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에 주변의 시선을 끌지 않고 알게 모르게 사진을 찍을 수는 있습니다.
저의 경험을 간단히 말하자면, 길을 지나가다가 오늘 하루의 풍경이 너무 좋아서 사진을 찍는 데에도 주변에 지나가는 사람들이 갑자기 나는 '찰칵' 소리에 시선이 나를 향합니다. 게다가 사진 촬영이 한 번만이 아니고 주로 몇 번을 반복적으로 찍게 되는 데 그때마다 사람들의 시선이 저를 향한다는 것이 매우 신경 쓰이고 미안하게 느껴졌던 경험이 있습니다.
하지만 사진 촬영 시 사진 편집 앱을 사용해 사진을 찍게 되면 사진의 화질이 선명하지 않고 화질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어서 풍경 사진을 찍거나 질 좋은 사진을 얻고 싶을 때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조용한 분위기의 장소나 실내에서 사진을 찍을 때는 더욱 조심을
사진을 찍을 때 가장 중요한 매너는 사진 찍기 전 '사진을 찍어도 되는지 묻는 것' 입니다. 특히 조용한 분위기에 있는 장소에서라면 더욱 물어야 하지요. 사람들이 많이 가는 맛집도 사진을 찍어도 괜찮은 곳도 많지만 의외로 사진 찍는 것에 예민한 맛집 사장님이나 식당 사장님도 계십니다. 또, 조용히 해야 할 장소는 많이 있습니다. 버스 안이나, 전철안, 박물관, 전시회장, 조용한 분위기의 카페나 레스토랑, 조용히 해야 하는 사찰, 도서실 등 주변에 많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주변에 방해가 되지 않는 하나의 아주 간단한 사진촬영 Tip을 드리자면,
스마트폰에 있는 소리가 나는 부분(스피커) 부분을 찾아서 (주로 핸드폰의 맨 아래쪽) 그 스피커 부분을 자신의 손가락으로 막고 찍어보는 것입니다. 몇 번만 연습을 해보면 소리가 완전히 차단되는 것은 아니지만 촬영 시 나는 소리의 양이 절반 이하로 줄어들어 아주 작은 소리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정리해서 말하자면,
1. 사진을 찍기 전 매너 지키기 - 사진을 찍어도 되는지의 여부를 확인한다.
2. 사진을 찍을 때 소리 줄이기 - 자신의 스마트폰에 있는 스피커를 손가락으로 막고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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