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포토

양주에 오면 양주관아지를 아이와 가보세요.

길 위 2021. 10. 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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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나리공원과 함께 가까운 거리에 있는 양주관아지라고 있습니다.
양주시청이 있는 불곡산자락에 자리를 하고 있는 관아지랍니다.
#아이들과 가볼수 있는 #옛날관청 관아지




길위의 사진관
여행티스토리

#양주관아지는
경기도 양주시 유양동에 있는 조선시대의 관아터 (경기도 기념물 제167호)로 선정



#양주 관아지는 양주의 읍지는 원래 안양의 중심부에 있었으나 1394년(태조3)에 도읍을
송도에서 한양으로 옮기면서 지금의 동소문 지대인 대동촌으로 옮겼다가 다시 견주의 터인
지금의 자리로 옮기기 되었다.
동현의 오른편에는 각지에 흩어져 있던 양주목사들의 송덕비들을 모아놓았다 비가 모두
18개인데 17기는 송덕비이고 나머지 1기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세운 유허비이다.

여기서 양주목사란?
양주목사는 정3품 품계의 관료로서 평균 2년에 한번 중앙에서 파견되었다.
양주목사의 임무는 양주 지역에 있는 선왕의 능을 보익하는 일이었다.
또는 수도 한성부에 필요한 여러 가지 물자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수도 한성부를
보좌하고 방위하는 등 군사적 임무도 수행하였다.

입장시간 오전9:00~17:00
입장료, 주차료 모두 무료인 곳



관아는 조선시대의 행정기관이었죠.
제가 그 담너머로 관아지 안쪽을 들여다 보았어요.
담이 예쁘고 그 너머로 보이는 고운 선의 한옥지붕이 너무 멋스러웠어요.
이 사진에는 안 보이지만 잔디위에 쉬어갈 수 있는 작은 평상이 있어서 그곳에
앉아서 저 담너머를 들여다 볼 수 있어요.
제가 방문한 날은 비가 오려고 날이 흐렸어요.
맑은 날 다시 와서 사진을 찍고 싶은 곳이기도 합니다.



옛날에 관아에 들어간다는 건 관아의 일을 보는 사람과 죄를 지어 문책을 받는
사람들이 아니었을까요? 썩 기분좋은 일로 들어가는 건 아니었을 듯
원래 있던 양주 관아지는
제가 양주에 살 적에는 없었어요.
한국 전쟁당시, 일제강점기 때 이미 훼손되어서 없어지고 양주향교만을 남겨둔채
세월을 보내다가 (제가 이무렵에는 양주 향교만 볼 수 있었어요)
복원한지는 2018년에 복원이 되었기때문에
거의 신축건물이나 다름없어요.

옛날 관아지의 모습을 재현하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입니다.


오랜 시간의 기억은 오래된 나무가 말해주듯 오랜시간 이 자리에...





이런 모습의 대문을 솟을 대문이라고 하죠.
담으로 3개의 솟을 대문이 있습니다만 이 대문이 열려있지는 않습니다.




들어오는 관아지 문으로 왼쪽을 바라보면 작은 초가집이 담너머로 보입니다.
여기 있으니 마치 과거로 돌아간 듯 마을도 과거의 분위기로 돌아가는 듯한 착각이
드네요... 여기도 앉아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평상이 있습니다.
하지만 비가 온 뒤라 젖어서 앉을 수는 없네요.



이 양주시 주변으로 조금씩 조금씩 변화가 흐릅니다.
없던 것이 생겨나고, 전원주택이나 카페들도 주변에 많이 생겨나기 시작했어요.



활쏘기 연습을 할 수 있는 과녁판



제가 방문한 날은 늦여름이었습니다.
지금은 조금 가을의 모습으로 달라져 있겠죠..


삼지창이 하늘을 향해 뻗어있는... 관아지의 상징과도 같은
오늘은 아이와 옛날의 과거로 관아지의 모습을 구경할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궁금한 것도 알려주고 만져도 보고


다시 한 번 가을이 가기전에 가보려합니다.
양주나리공원을 구경하고 양주회암사지로 가보시거나
불곡산 아래의 이곳 양주관아지를 들려서 구경하면 더 알찬 양주여행이 되겠죠
단 관람시간을 준수하셔야 합니다.
너무 늦게 방문하면
문이 닫힙니다.


양주관아지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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