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포토

가을엔 서울근교 사찰로 가보자 오랜된 사찰 파주 보광사1.

길 위 2021. 10. 2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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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되니 날씨가 점점 을씨년스러워지고 찬바람도 불고 마음도 뒤숭숭해지네요. 가을을 만끽할 수 있고 조용히 마음을 정돈할 수 있는 사찰을 찾았어요.봄에도 사찰을 한 번 찾고 마음이 뒤숭숭해도 한 번 찾고 무언가 바라는 일이 생겨도 사찰을 찾죠.가을에도 물론 사찰을 찾아요. 고즈넉하니 조용한 사찰에서 다시금 깊은 마음과 가족의 건강들을기원하고 옵니다.
사찰도 여기저기 다니고 있지만, 이번 사찰은 파주 인근에 위치한 보광사라는 곳입니다. 파주 보광사를 가면 좋은 이유가 많이 있어요. 그 중 하나는 주차장이 무료라는 점, 주차장 근처에 앉아서 쉴 수있는 곳이 있다는 점, 그리고 사찰을 방문할 때 받는 입장료도 무료라는 겁니다. 게다가, 깊은 산속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찰입구까지 가는 길이 어렵지 않아요.

그리고 좀 더 깊은 사찰로의 산책을 원한다면 파주 보광사 절에서 고령산 중턱위에 있는 도솔암까지 걸어서 다녀올 수 있답니다. 보광사를 둘러보고 내려오는 길에 혹 점심을 먹고 싶다면 내려오는 길에 많은 주변 인근에 카페와 식당이 많아요. 그 카페 식당길을 따라 왼쪽길로 꺽으면 파주마장호수의 흔들다리로 가는 길이 나오는데그 길로 가는 길 양옆으로도 무수히 많은 카페와 식당이 즐비합니다. 사찰을 둘러보고 주변 인근으로 드라이브를하며 맘에 드는 카페나 식당에 들어가서 밥을 먹고 마장호수로 가서 호수길 산책을 할 수 있는 당일코스가 나오는 거죠. 보광사는 평소에 언제든 마음에 부담없이 올 수 있는 좋은 사찰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고령산 보광사 안내표지석

파주 보광사는 고령산이라는 산에 위치한 절입니다.
주차장에서 조금만 걸으면 해탈문옆에 보이는 사찰의 이름입니다.

 

 

 

 

 

 

 

 

 

 

 

 

 

 

 

 

 

 

 


길 위의 사진관
촬영일 2021.10.18
여행과사진의기록

 

주차장에서 바로 보이는 '해탈문'입니다.
사찰의 입구에는 주로 '일주문'이 있는데, 보광사는 '해탈문'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 길을 따라서 보광사로 갑니다. 많이 걸을 듯 싶지만 눈으로 보이는 저기 끝까지 걸으면 바로 보광사가 보입니다. 힘들지 않은 길이라 혹시 연료하신 부모님과 같이 오신다고 해도 괜찮을 듯 생각됩니다 담과 기왓장이 아름답네요.

 

 

보광사의 전체적인 모습 안내도

 

입구에 오니 파주 보광사의 전체 안내도가 크게 보입니다. 대웅보전/ 어실각/ 원통전/웅진전/산신각/지장전/만세루/후원/종각/수구암/석불전/일주문/설법전/영각전,,,,이 이름중에서 대웅보전/어실각/만세루/종각/석불전/어실각은 숨어있는 보물이나 다름없는 곳이랍니다. 하나 하나 설명해 드릴게요.

 

보광사 입구풍경

 

사찰의 입구에 물소리가 들립니다. 조용히 마음을 먹으며 물소리를 들어봅니다.
예전에는 여기에 사람들이 동전을 넣거나 했는데 지금은 동전을 넣을 수 없습니다.
사찰에가면 들리는 물소리. 목탁소리. 스님의 염불소리. 풍경소리들이 너무 좋습니다.




파주 보광사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보광로 474번길 87
주차장 무료
사찰입장료 무료
고령산 기슭에 있는 천년 고찰

 


#파주 보광사는
신라 진성여왕 8년(894) 도선국사가 창건했다. 고려 고종2년(1215) 원진국사가 중창하고 우왕14년(1388) 무학대사가 삼창했으나 임진왜란 때 소실되어 광해군 4년(1622)에 복원.
1740년 영조가 대웅보전과 관응전, 만세루 등을 중수, 인근 10여 리 밖의 영장리 능말에 있는 생모 숙빈 최씨의 묘 (이름하여 드라마에 나오는 동이) 소령원의 원찰로 삼으면서 왕실의 발길이 잦았다. 대웅보전 오른편 위쪽에 위치한 1칸짜리 작은 #어실각에는 숙빈 최씨의 영정과 신위가 모셔져 있고, 그 실각 앞쪽에 영조가 심었다는 향나무가 있다. 기왓장에 자신의 소원과 바램을 적을 수 있는 장소가 있습니다.#수능합격을 기원하는 소원등과 소원촛불 기왓장이 있습니다 . 언제든 간절히 염원하는 것이 있다면.. 소원을 빌어야겠죠

 

보광사의 종각 (보물 범종)

 

시대의 보물이나 다름없는 종각이 있는 곳에는 들어가지 말라는 금지줄이 쳐져 있습니다. 종각이 보이는 이 곳에 사찰을 방문한 사람들의 소원등을 달 수 있는 줄이 있습니다. 다른 곳보다 소원이나 기도를 할 수 있는 여러 물건들이 다양합니다. 바로 이 종각안에 보물 범종이 있답니다

 

저는 달력의 한 장면을 본 것 같습니다.
사진을 찍고 보니 어딘가 낯익은 풍경이 보이네요.잘 생각해보니 어머님의 1년 달력에서 보았던 풍경이었습니다. 그때도 꽤 이쁜 절이라 생각했는데 실제로 와보네요. 석탑아래 국화화분에도이름과 소원이 적혀있습니다.
파주 보광사는 무척 커보이나 그럼에도 아기자기하고 아담함을 품고 있습니다. 전각이 아담하고 오래되었고 그런 천년고찰의 향기가 물씬 납니다.이 가을과 더불어 보광사는 참 이야기거리도 많은 사찰인 것 같습니다.사찰의 중앙에 위치한 #대웅보전 앞에도 누군가의 소원카드가 있는 국화들이 많이 즐비합니다.

 

 

 

 

 

 

 

 

 

 

 

 

 

보광사 대웅보전 앞의 석등 모습

어디를 보아도 달력 이미지네요.전각이 크지 않고 않습니다.
대웅보전의 처마가 매우 화려합니다.

 

석탑앞의 작은 부처님에게 기도를 해볼까요?

 

 

전나무와 석탑이 하늘을 찌릅니다. 계단 위로는 석불전이 보입니다. 한 걸음 한 걸음 걸어 올라갈 때마다 석불전의 모습이 부분에서 전체로 보이기 시작합니다. 무척이나 웅장하고 마음이 숙연해지네요.

 

저는 저 길 끝에서 다시 한 번 기원과소원을 하였습니다.
가을이 무르익고 겨울이 다가올 앞으로의 시간들을 위해 마음으로 정성껏 하였습니다.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길에는 이렇게 작은 정자도 있고 쉴 수 있는 의자도 있습니다.

방문하는 사람들에 대한 배려가 많은 듯하여 더 정감이 갑니다.
봄에도 가을에도 방문하기 좋은 곳. 파주 보광사.
아직 못다한 이야기는 다음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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