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포토

가을 단풍이 멋진 우이령길 가는 방법

길 위 2021. 11. 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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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령길은
우이령길은(소귀고개)라고도 불리며, 서울 강북구 우이동과 경기도 양주시 교현리를 연결하는 작은 길로, 북쪽의 도봉산과 남쪽의 북한산의 경계입니다. 북한산둘레길21구간이기도 하고요. 무장공비의 청와대 침투사건(1968.1.21)으로 인하여 민간인의 출입이 전면금지되었다가, 2009년 7월 탐방 예약제로 바뀌며, 예약에 한하여 들어갈 수 있는 구간이 되었지요. 그동안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않았던 곳이다보니, 자연생태계가 다른 곳보다 잘 보존된 지역으로, 우이령 계곡과 숲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구간입니다. 

 

TIP. 우이령길을 가려면 우선 예약부터 해야해요.

1. 우이령길은 탐방예약제로 운영되어요. 사전예약 필수, 신분증지참이 필수입니다.

    예약처 : 국립공원공단 예약통합시스템  https://reservation.knps.or.kr/

 

국립공원관리공단 예약통합시스템

 

reservation.knps.or.kr

2.우이령가는 방법 (교통편)

-지하철 수유역3번출구 - 버스120 또는 153번 우이동차고지종점에서 하차후 (도보3분)

-지하철 북한산우이역2번출구

교현우이령길입구에서~우이령으로 가는 방법

-지하철 구파발역1번 출구- 버스 704번 또는 34번 / 석굴암입구(우이령입구)하차(도보5분)

 

우이령길의 장점
우이령길은 걷는 것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최고에요. 걸으며 가을 단풍구경을 할 수 있어요.
길이 평탄하고 넓어서 나이가 있으신 분도 부담없이 걸을 수 있어요.
길은 아스팔트 길이 아니고 모두 흙길입니다.
우이령탐방지원센터에서 교현우이령길까지 3시간30분 소요됩니다.
가는 길에 화장실이 탐방지원센터에 있고 코스의 중간지점인 대전차 장애물지역에도 하나 있습니다. 

 가을 단풍이 절정인 우이령길에서 단풍나무를 올려다본 모습.


길위의 사진관

촬영일: 2021.11.3(수)

여행사진마니아

우이령길은 이곳 우이령탐방지원센터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온라인예약필수.

길은 여기서부터 시작이 됩니다. 여기에 잠깐 들려서 예약상황과 신분증 확인 후에 들어갑니다. 오랜만에 만난 지인들과 가벼운 배낭을 메고 출발하였습니다. 오늘 저의 트레킹코스는 우이탐방지원센터에서 중간지점인 석굴암까지 갔다가 다시 우이탐방지원센터로 돌아와야합니다. 석굴암까지는 1시간30분의 시간이 소요되고 거기서 다시 처음 출발지로 다시 돌아오는 시간 1시간30분 총3시간이 걸리네요. 석굴암까지 가면 우이령길에서 유명한 오봉(Obong)을 볼 수 있답니다.

우이탐방지원센터에서부터 시작하여 장흥교현탐방지원센터까지의 안내도.

안내표에 보면 제가 선택한 코스말고도 주변에 참 많은 사찰과 볼 수 있는 거리들이 참 많습니다. 그러나 우이암쪽으로 가는 길은 아무래도 가파른 등산로가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은 편한 우이령길로 가을의 단풍을 보러왔습니다.

우이령길을 걸으며 만난 멋진 은행나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걷다보면 시간가는 줄 모르고 걷습니다. 가는 길 은행나무가 너무나도 멋집니다.

우이령길의 모습. 대체로 평탄하고 넓은 길을 가지고 있습니다.

평일을 선택해 갔는데도 가는 길에 많은 사람들이 이 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그만큼 우이령길은 사람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수도권안에 있는 등산코스이니 더욱 접근하기가 쉽기도 합니다. 맨발로도 갈 수 있는 숲이라고 되어있습니다. 

우이동에서부터 우이령길로 올라가는 길의 안내이정표.

하루에 제한된 인원이 500명이라고 합니다. 오늘 마침 날씨도 말고 컨디션도 좋아서 걷기에 최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완연한 가을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우이령단풍길의 모습
평일에 걷는 우이령길. 사람들이 이따금씩 보입니다.

한때 양주와 파주 지역에서 피난길로 이용했던 우이령 길에는 한국전쟁때 남북대치의 상징인 대전차장애물(고가낙석)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있는 장애물은 유사시 받침대에 올려져 있는 콘크리트 덩어리를 도로로 떨어뜨려 적이 진입을 막는 군사 시설이 있습니다. 

대전차 장애물에 대한 안내문 참고하세요.
월별로 하절기.동절기 우이령길 운영시간안내표를 참고하세요.

우이령길을 탐방하실 때는 교현리까지 그냥 쭉 가시지만 마시고 석굴암삼거리에서 석굴암을 둘러봅니다. 석굴암과 경치의 절경인 산의5봉우리 오봉을 볼 수 있답니다. 석굴암으로 가보실까요?

2021.11.07 - [여행포토] - 우이령길의 석굴암과 오봉은 꼭 보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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