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박 캠핑이 가능한 #무료 야영장과 #서핑을 배울 수 있는 곳으로 추천
강원도 북양양IC와도 가까운 차박과 서핑이 가능한 설악해변을 소개합니다. 설악해변은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전진2리에 있는 해수욕장입니다. 백사장이 1km, 백사장의 넓이가 80m로 강원도 양양읍에서 북쪽으로 8km에 있고, 양양에서 서울로 가는 서울 양양 IC와도 가깝습니다. 주변에 바로 낙산사가 있어서 해변에서 놀다가 낙산사 도립공원으로 관광을 갈 수도 있어서 여름이면 많은 피서객들로 넓은 주차장이 모자랄 정도로 찾는 사람이 많은 해변입니다. 매년 7월 10일~8월 20일까지는 해수욕장으로 운영된다고 합니다.
길 위의 사진관
촬영일 2021.11.16(화)
여행사진의기록
강원도 양양군에 위치한 이 설악해변으로 들어오는데 어려움이 없는 이유가 바로 7번 국도변에서 이 해수욕장 입구 안내가 보이기 때문입니다. 쪽빛 바다 설악해변(Seorak Beach) 이 해변의 북쪽으로는 후진항과 후진활어센터가 있고, 설악해변 도로 건너편에는 바다를 바라보고 하루 숙박할 수 있는 펜션들과 민박들이 많습니다. 설악해변으로 남쪽에는 낙산사와 낙산비치호텔이 있습니다.
설악해변
주자장 넓음. 주차료 무료
주차장에 화장실, 샤워실이 있음
서핑을 배울 수 있는 강습소가 있음
1. 설악해변의 주차장에서 잠시 쉬어가기로. 반가운 설악해변
설악해변은 차박 캠핑을 하고 싶은 사람들이 차박을 하기에 좋은 차와 차 사이의 간격이 넓습니다. 주차장이 너무 협소하면 차박을 하더라도 불편함이 많을 텐데 이곳은 주차비도 무료이니 더욱 추천합니다. 사진의 오른쪽에는 샤워장이 있고, 사진의 왼쪽 끝에는 화장실이 있습니다. 차박을 하는 도중에 회를 사러 가고 싶다면 북쪽으로 조금만 걸으면 후진항이 있는데 그곳에 활어센터가 있어서 회를 사서 먹기도 좋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 방파제 쪽에는 포클레인으로 공사를 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모래를 잔뜩 쌓아두었네요. 하지만 해변을 즐기는 데는 어려움이 없습니다.
2. 차의 후면에서 차문을 열고 바다를 바라보다.
설악해변 무료주차장에 차를 후면 주차를 했습니다. 저는 여기서 잠시 쉬어가며 설악해변의 풍경을 보고 싶어서 차의 후면에 차문을 열고 앉았습니다. 마치 주변에 있는 커피전문점에서 커피를 가져왔네요. 좋아하는 커피도 있고 이렇게 바다를 보면서 바닷바람을 느낄 수 있으니 바로 여기가 파라다이스가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앞의 전경에 서핑보드 공용 거치대가 있네요. 사진 왼쪽 멀리에 보이는 저 빨간색 등대는 후진항의 등대입니다. 앞에 바다를 바라보는 벤치도 있고 강원도 해변 쪽의 명물이라 할 수 있는 멋진 소나무도 풍경을 더 멋지게 합니다. 꼭 차박을 할 계획이 아니더라도 잠시 한두 시간 구경하는 것도 좋습니다. 서핑을 배우는 사람들의 모습도 같이 볼 수 있습니다.
3. 설악해변의 풍경
해변의 크기가 굉장히 넓습니다. 그리고 제가 도착한 시간이 아침 10였는데 파도가 딱 서핑하기 좋은 크기의 파도였습니다. 백사장에는 작은 조개껍질들이 많아서 아이들이 바닷가에서 놀기에 좋습니다. 작은 돗자리를 깔고 쉬기 좋아 보입니다. 설악해변을 쪽빛 바다로 하던데 그 이름처럼 어제 들렸던 천진해변의 바다가 비취색의 맑은 유리알 같은 깨끗함이 있었다면 이곳 설악해변의 바다는 푸른빛이 강합니다. 말처럼 쪽빛 바다입니다.
4. 설악해변의 서핑 풍경을 만나는 행운. 그리고 언덕 위 낙산산의 해수관음상의 풍경
푸른 쪽빛 바다와 시원한 파도 소리에 기분이 상쾌해집니다. 설악해변의 서핑하는 모습을 마침 구경할 수 있네요. 오늘은 날씨가 맑고 따뜻해서 구경할 수 있는 행운을 얻은 것 같습니다. 자세히 보니 서핑을 배우는 사람과 서핑을 가르치는 사람이 함께 바다에 하나 둘 들어가는 모습입니다. 파도타기에 적당한 파도가 만들어지니 이곳도 서핑 성지가 된 것 같습니다. 강원도에 서핑으로 유명해진 곳이 양양의 죽도해변이 있었는데 이제는 강원도 고성에도 많은 서핑해변이 생겼고 이곳도 서핑하기 좋은 해변 조건이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곳이 죽도해변과 고성의 서핑해변과 다른 점이 있다면 좀 더 한적하고 조용하며 주변의 카페나 음식점이 해변과 맞붙어있지 않고 조금 멀리 떨어져 있어서 어수선하지 않은 분위기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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