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눈이 많이 내린 후 오늘 아침 산책을 나갔습니다. 혹시 우리 동네에도 눈오리가 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역시나 하나 발견^^ 어느 부지런한 아이가 만들어놓은 눈오리. 귀엽다 아이야, 넌 참 부지런하구나. 네 덕에 나는 오늘 아침 눈오리를 보았다. 작년에 인터넷으로만 구경했던 눈오리. 사람들 정말 잘 만들더군요. 아이도 아닌 나도 같이 눈오리를 만들어보고 싶었습니다. 어른이라 티는 안 냈지만 나이는 아마도 숫자로만 먹는가 봅니다. 벌써 1년이 되어 다시 겨울이 왔는데 혹시? 우리 동네에도 눈오리가 있을까? 하는 궁금증으로 바깥 산책을 나왔습니다. 우리 동네는 어린아이들이 많습니다. 아이들을 보면 나이 들어가는 사람의 마음에 활기를 줍니다. 활기찬 아이들이 모습에 저도 에너지를 얻어갑니다. 그전 아파트는..